자본시장: 사상 최고 기록의 향연, 2026년 투자은행들의 폭발적 성장
사회초년생 여러분, 안녕하세요! 이번 편은 자본시장(Capital Markets, GICS 402030) 섹터예요. Goldman Sachs, Morgan Stanley, BlackRock, Charles Schwab 등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들의 2026년 1분기 실적을 살펴볼게요.
2026년 1분기는 자본시장의 역대 기록 갱신 잔치였어요:
- Goldman Sachs 주식 트레이딩: 역대 분기 최고
- Morgan Stanley 전체 매출: 역대 최고
- BlackRock iShares ETF 유입: 역대 분기 최고
- Charles Schwab 매출: 역대 최고
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?
배경: 변동성이 높을수록 트레이딩이 활발해져요
2026년 1분기에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됐어요. 이란 관련 분쟁으로 국제유가(브렌트유)가 배럴당 $110+ 까지 상승했어요. 이 같은 불확실성은 두 가지를 만들어요:
- 투자자들이 더 활발하게 거래 → 트레이딩 수수료 급증
- 기업들이 M&A와 IPO 결정을 서두름 → 투자은행 수수료 급증
거기에 2024~2025년에 쌓여있던 PE(사모펀드) 포트폴리오 출구(exit) 수요까지 겹치면서 M&A와 IPO가 폭발했어요.
Goldman Sachs — 주식 트레이딩 역대 최고
Goldman Sachs는 투자은행과 트레이딩의 전통 강자예요.
Q1 2026 핵심 실적 (2026년 4월 13일 발표):
| 지표 | Q1 2026 | YoY |
|---|---|---|
| 순매출 | $17.227B | +14.4% |
| 희석 EPS | $17.55 | +24.3% |
| ROE (연환산) | 19.8% | - |
| AUS (운용자산) | $3.7조 (역대 최고) | - |
사업부문별:
| 부문 | Q1 2026 | YoY |
|---|---|---|
| 투자은행 수수료 합계 | $2.84B | +48% |
| — M&A 자문 | $1.50B | +89% |
| — 주식 인수 | $535M | +45% |
| — 채권 인수 | $811M | +8% |
| 주식 트레이딩 | $5.33B | 역대 분기 최고 |
| FICC 트레이딩 | $4.01B | -10% |
| 자산·자산관리 | $4.08B | +10% |
M&A 자문 수수료가 +89%로 폭발했어요. 2022~2023년에 금리 인상으로 묶여 있던 M&A 거래들이 드디어 실행 단계에 들어갔기 때문이에요.
주식 트레이딩 $5.33B은 Goldman 역사상 가장 높은 분기 수치예요. 변동성 환경에서 프라임 브로커리지(헤지펀드 서비스)와 파생상품이 특히 강했어요.
FICC(채권·통화·상품)가 -10%로 부진했는데, 금리·모기지 부문 약세가 원인이었어요. 통화·상품 부문은 오히려 강했어요.
Morgan Stanley — 모든 부문에서 역대 최고
Morgan Stanley는 자산관리 + 투자은행 + 트레이딩의 완벽한 조합으로 2026년 1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어요.
Q1 2026 핵심 실적 (2026년 4월 15일 발표):
| 지표 | Q1 2026 | YoY |
|---|---|---|
| 순매출 | $20.6B (역대 최고) | +16% |
| 희석 EPS | $3.43 | +32% |
| ROTCE | 27.1% | - |
| 비용효율비율 | 65% | 개선 |
부문별 역대 기록:
| 부문 | Q1 2026 | 기록 |
|---|---|---|
| 기관증권 전체 | $10.7B | 역대 최고 |
| M&A 자문 | $978M | +74% |
| 주식 트레이딩 | $5.1B+ | 역대 최초 $5B 돌파 |
| 채권 트레이딩 | $3.4B | 금융위기 이후 최고 |
| 자산관리 | $8.52B | 역대 최고 |
| 순유입자산 | $118.4B | - |
| 수수료 기반 자산 유입 | $53.7B | 역대 최고 (인수 제외) |
주식 트레이딩이 역사상 처음으로 $5B을 넘었어요. 채권도 금융위기 이후 최고예요. 자산관리도 역대 최고. 투자은행도 M&A +74%로 강했어요.
ETRADE 디지털 자산 출시: Morgan Stanley는 ETRADE 채널에서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 파일럿을 런칭했어요. 2025년 말부터 준비하던 디지털 자산 전략이 실행 단계에 들어갔어요.
Charles Schwab — 역대 최고 매출, 고객 $11.77조
Charles Schwab는 미국 최대 온라인 증권사예요. E*TRADE를 운영하는 Morgan Stanley와 달리, Schwab 자체가 브랜드이고 미국 최대 RIA(등록투자자문사) 수탁 플랫폼이기도 해요.
Q1 2026 핵심 실적:
| 지표 | Q1 2026 | YoY |
|---|---|---|
| 순매출 | $6.5B (역대 최고) | +16% |
| GAAP EPS | $1.37 | - |
| 조정 EPS | $1.43 | +38% |
| 총 고객 자산 | $11.77조 | +19% |
| 핵심 순유입자산 | $1,400억 | - |
| 신규 브로커리지 계좌 | 130만 개 | - |
| 트레이딩 거래량 | - | +34% |
Schwab의 강점은 자산관리·수탁 수수료예요. 고객 자산 $11.77조에서 나오는 수수료 수익이 트레이딩 수수료보다 훨씬 안정적이에요.
유일한 약점 — 금리 민감도: Schwab은 고객 현금을 보유하면서 NIM을 벌어요. 금리가 하락하면 현금 수익이 줄어요. 현재 고객 현금이 점차 MMF나 채권으로 이동(cash sorting)하는 현상이 마무리 단계이지만, 완전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려요.
BlackRock — AUM $13.9조, ETF 역대 최대 유입
BlackRock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예요. iShares ETF 브랜드로 전 세계 투자자의 돈을 관리하고 있어요.
Q1 2026 핵심 실적 (2026년 4월 14일 발표):
| 지표 | Q1 2026 | YoY |
|---|---|---|
| 운용자산(AUM) | $13.895조 | +20% |
| 총 매출 | $6.698B | +27% |
| 조정 EPS | $12.53 | 컨센서스 $11.48 상회 |
| 장기 순유입자산 | $1,359억 | - |
| iShares ETF 유입 | $1,320억 | 역대 분기 최고 |
사모시장 폭풍 성장:
| 부문 | 현재 AUM | 이전 |
|---|---|---|
| 사모신용 | $1,110억 | $400억 (+177%) |
| 인프라 | $2,100억 | - |
1년 만에 사모신용 AUM이 3배 가까이 늘었어요! 사모 크레딧(Private Credit)은 전통 은행 대출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어요.
iShares 채널별 ETF 유입:
- 채권 인덱스 ETF: $410억
- 프리시전(테마형) ETF: $390억
- 코어 주식 ETF: $320억
- 액티브 ETF: $190억
액티브 ETF 플랫폼 AUM: $1,100억 (2년 만에 4배 성장)
액티브 ETF란 인덱스를 단순 추종하는 대신 펀드매니저가 종목을 선별하는 ETF예요. 인덱스 ETF보다 수수료가 높아서 BlackRock 수익성에 긍정적이에요.
유기적 성장률 (기본수수료 기준): +13%
2026년 IPO 시장 — 소수 정예화
글로벌 IPO 시장이 흥미로운 양극화를 보이고 있어요.
Q1 2026 글로벌 IPO:
- 전체 건수: 230건 (-23% YoY) — 소형 IPO 감소
- 전체 조달액: $406억 (+36% YoY) — 대형 IPO 증가
- $5억 이상 대형 IPO: 14건 → 22건
- $1억 미만 소형 IPO: 237건 → 146건
미국 전통 IPO: $94억 — 최근 5년 1분기 중 최고!
한국 투자자가 주목할 점:
- 대형 기술 기업들이 상장 대기 중. 역대 최대 규모 IPO 가능성 있음
- PE(사모펀드)가 2022~2023년 시장 침체로 출구를 못 찾았던 포트폴리오 기업들을 2026년 본격 IPO/M&A로 Exit
- PE 지원 IPO가 2026년 전체 IPO의 1/3 차지 전망
M&A 폭발 — 2년간 묵혀둔 거래들
M&A 자문 수수료가 Goldman +89%, Morgan Stanley +74%로 폭발한 이유:
20222023년: 금리 급등 → 부채 조달 비용 폭등 → M&A 거래 위축
2024년: 금리 인하 시작 → M&A 준비
20252026년: 금리 안정화 + 쌓인 거래 본격 집행
PE 펀드들의 보유 기간이 평균 57년인데, 20172018년에 투자한 건들이 이제 매각 시점이에요. IPO나 M&A로 Exit해야 하는 압박이 크고, 시장이 좋아지자 물꼬가 트인 거예요.
사모신용(Private Credit) — 전통 은행을 대체하는 새 금융
사모신용(Private Credit)이 2026년 가장 주목받는 자산군이에요.
사모신용이란? 전통 은행 대신 연기금, 보험사, 대학기금 등 기관 투자자들이 중견 기업에 직접 대출하는 방식이에요.
왜 뜨고 있나:
- 수익률이 전통 채권보다 2~4%p 높음
- 계약 조건이 차입자에게 불리 → 채권자 보호가 강함
- SVB 사태 등으로 은행이 대출을 줄이면서 빈 자리를 메움
BlackRock 사모신용 AUM이 $400억 → $1,110억으로 1년 만에 3배!
이 추세는 Goldman, Morgan Stanley, Apollo, Ares, Blackstone 모두에 해당돼요. 사모신용이 전통 하이일드 채권 시장을 대체하는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요.
투자 관점
자본시장 주식의 특징:
- 경기·시장 민감: 주식시장 하락 시 자산운용 수수료 감소, 트레이딩 수수료 변화
- 변동성이 오히려 트레이딩 수익에 유리: 2026년 Q1이 좋은 예
- 장기 성장: 글로벌 부의 증가 → 자산운용 수요 구조적 성장
BlackRock의 구조적 강점: AUM이 $13.9조라는 건 1bp(0.01%)의 수수료만 받아도 연 $1.39B이 자동으로 들어온다는 뜻이에요. 매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이에요.
Goldman vs. Morgan Stanley 전략 차이:
- Goldman: 트레이딩·IB 강점, 변동성 환경에서 빛남, ROE 더 높지만 변동성 큼
- Morgan Stanley: 자산관리가 수익의 절반 → 더 안정적, 경기 침체에도 수수료 지속
자주 묻는 질문
Q: BlackRock iShares ETF에 투자하면 BlackRock 주식에 투자하는 것과 같나요? A: 아니에요. iShares ETF를 사면 그 ETF가 담은 주식(S&P 500 등)의 주주가 돼요. BlackRock 주식을 사야 BlackRock이라는 회사의 주주가 돼요. 두 가지는 완전히 다른 투자예요.
Q: Goldman Sachs에 취직하기 어렵다고 하는데, 그들이 하는 일이 정확히 뭔가요? A: 크게 세 가지예요. ①투자은행 — 기업 IPO, M&A 자문 ②트레이딩 — 주식, 채권, 상품을 사고팔아 스프레드 수익 ③자산관리 — 부자들과 기관의 돈을 굴려줌. Q1에 주식 트레이딩 단독으로 $5.33B을 벌었어요.
Q: 사모신용이 은행보다 왜 수익률이 높은가요? A: 유동성 프리미엄이에요. 은행 대출은 이론상 언제든 팔 수 있지만, 사모신용은 보통 3~7년 보유해야 해요. 이 유동성 부족(illiquidity)에 대한 보상으로 수익률이 높아요. 또 계약 협상 비용이 크므로 소형 투자자는 참여하기 어렵고, 전문 기관들의 시장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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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자 소개
DevOps Engineer. 금융과 여행에 관심이 많습니다.